인턴으로 본격적인 회사 생활을 시작하면서,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개발자 회의를 통해 새로운 업무를 할당받고 기존 업무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회의에서는 팀원들과 함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며 점차 협업의 흐름에 익숙해졌습니다.
제가 참여한 팀은 AI 솔루션 개발을 맡고 있었고, 저는 총 두 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첫 번째 프로젝트
메인 AI 모델은 이미 개발이 완료된 상태였고, 저는 여기에 부가적인 기능을 더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기존 모델의 구조를 이해하고, 보완 기능을 설계하며 실제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기존 시스템을 확장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
대시보드 구성부터 AI 모델 개발까지 다같이 진행했습니다. 개발 환경 설정, 데이터 수집, 모델 구현 등 전 과정을 체험했지만, 아쉽게도 인턴십 종료 시점과 맞물려 프로젝트는 인수인계를 하며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배운점
협업의 방식
GitHub를 통한 코드 관리와 협업은 물론, 원격 접속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버에 접근하고 설정을 변경하는 등 실무 환경에서의 협업 방식과 도구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실무의 복합성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환경 설정, 테스트, 문서화,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부가 업무가 개발과 동시에 필요했고, 이는 개발자의 업무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유기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개발 역량의 확장
단순히 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다른 모델을 불러와 적용하거나, 여러 모델을 조합하는 앙상블 기법을 실험해보는 등 보다 유연한 문제 해결 방식과 구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Low-level에서 세밀하게 구현하는 작업도 직접 경험하며 코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개발 일지 작성의 중요성
인턴 기간 동안 저는 업무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배운 내용을 반복적으로 되짚기 위해 개발 일지를 꾸준히 작성했습니다. 제가 활용한 개발일지 작성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일지 작성법
- 개발 진행 상황 및 남은 과제 정리
- 업무 중 발생한 이슈 및 해결 과정 기록
- 그날 새로 배운 내용 정리
- 참고한 레퍼런스 링크 및 문서 저장
- 아이디어 메모 및 특이사항 기록
이런 방식으로 작성한 개발일지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경험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인턴십을 진행하며 하루하루를 성실히 기록하고 돌아보는 습관은, 단순한 실력 향상을 넘어서 스스로를 관리하고 성장시키는 좋은 방법임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단순한 인턴십을 넘어, 실질적인 실무 개발자의 역할과 책임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앞으로의 진로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음에 다룰 사항
이번에 다룬 내용으로는 ICT 학점연계 인턴십 진행 후기를 다뤄봤습니다. 다음으로는 ICT인턴십 완료 후기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07.09 - [ICT인턴십] - ICT 인턴십 완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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